극동건설은 성균관대학교 및 국내 건설공사용 파일제작 전문업체인 EXT사와 산·학협동으로 아파트 등 지반기초 공사에 활용되는 'EXT-파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EXT-파일'은 전봇대 형태의 기존 PHC파일과 달리 파일 하단부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강판을 접합한 것으로 설계내력을 증대시키는 신공법 파일이다.

이에 따라 파일물량을 적게 쓰고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원가절감,공기단축,공사 중 소음감소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극동건설의 설명이다.

현재 이 신자재는 부천체육문화센터,울산 신천동 아파트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