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성급한 매도 보다는 Holding 전략 바람직 -> 5월까지 펀더멘탈 강세 + 대장주 POSCO 수급 안정...동양증권



국제 철강가격 강세, 全세계적으로 확산 →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연초부터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와 어우러진 주요 설비의 대보수공사로 인한 공급차질, 그리고 Major Mill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이 주요인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산 HR 오퍼가격은 500달러/톤까지 상승 → 1Q 일본산 HR, 국내 미니밀 HR(POSCO 471달러/톤, 45만원)은 물론 고로용 일반재 HR(POSCO 502달러, 48만원)까지 추월 모색



중국유통가격은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HR 및 중후판가격의 변동이 눈에 띄게 둔화



그러나, 5월까지는 수출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신증설 물량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규모가 우려할 만한 수준까지 확대될 공산이 낮고 철광석가격의 인상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안정적인 가격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6월 이후 비수기에 접어들어서는 어쩔 수 없이 중국 내수가격의 상승세도 마무리되며, 약세 전환이 불가피할 듯



하반기 우려 사항 : 1) JFE, POSCO 등의 설비 합리화가 마무리됨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중국의 수출량 감소 등으로 아시아 공급물량 확대 2) 가격 상승에 따라 중국 철강업체 가동률 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 우려



우리는 아직 철강주에 대해 이전에 가졌던 긍정적 시각은 바꾸지 않고 있지만,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반기에는 펀더멘탈의 반전을 유도할 징후들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리스크 관리 시점도 다가오고 있음을 인식해야 함



물론, 분명한 것은 아직은 보유하고 있는 철강주를 섣불리 매도할 시점은 아니라는 점. 대장주인 POSCO의 방어용 지분 확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 정도로 현재 진행형이며, 향후 자사주 매입 등이 추가로 뒤따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하지만, 철강주 전반에 걸친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종목별로 차별화하는 전략이 요구. 철근 등 바닥탈피가 두드러지고 있는 봉형강류업체는 추가 상승여력 지녀



우리는 철강주內 Top Picks 종목으로 POSCO와 현대제철, 고려아연 등 기존의 3종목을 유지하는 가운데, POSCO와 고려아연은 단기 선호주로, 현대제철은 장기적 시각에서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POSCO와 현대제철 각각 TP 10%, 30% 상향 조정 [POSCO 30만원, 현대제철 41,500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