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인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 가입금액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삼성생명은 한국신용정보와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심사때 개인의 신용등급을 반영해 가입 여부와 보험가입 금액 한도를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5월부터 보험 가입 심사때 신용도를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도입 시기와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 금호생명, 흥국생명 다른 보험사도 삼성생명처럼 개인 신용도를 보험 가입 심사때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험사들은 고객의 연령과 과거 질병 등을 갖고 가입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신용도는 고려하지 않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