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2분기중 사랑받을 아시아 종목으로 LG전자 등 8개 기업을 선정했다. 4일 모건스탠리 아시아 투자전략팀은 앞으로 6~12개월 기준 긍정적 수익률이 기대되는 증시로는 한국과 홍콩,싱가포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반면 호주와 인도,태국은 신중한 견해. 말콤 우드 전략가는 "아시아 각 국별 의견이 혼조세를 보이는 것은 자사의 글로벌 투자전략팀이 미국은 좋게 보고 일본과 유럽을 신중하게 보는 구도와 비슷하다"와 비교했다. 우드는 이어 "지난해 12월과 달라진 점은 대만과 태국을 더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는 점이며 싱가포르는 더 긍정적 시각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6~12개월동안 사랑받을 업종으로 단연 기술섹터가 앞섰다고 지적하고 유틸리티,항공,통신은 멀리 떨어져야 할 섹터로 분석했다. 기술업종내 사랑받을 종목으로는 한국물중 LG전자를 꼽고 대만 ASE,혼하이 그리고 싱가포르의 STATS 칩팩,홍콩의 레노보,호주의 컴퓨터쉐어를 언급했다.인도의 ACC와 대만의 TCC 등 시멘트주도 긍정적 추천. 반면 사랑을 가장 적게 받을 종목으로 한국전력,타타파워,HK엘텍트릭,케세이퍼시픽,콴타스,덴웨이 모터,차이나 모터 등. 금융주중 긍정적 평가를 받은 기업은 신한지주,윙렁 뱅크로 나타나고 호주 IAG,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 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