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이치뱅크는 중국 철강 업종에 대해 재고와 현물가격이 하향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1분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현물 가격도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 가격이 현금 원가를 상회하는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소형 철강 업체들의 재진입이 가능해져 생산 증가율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기적 매수세도 제한적인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생산 증가가 시장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생산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