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화증권 최 훈 연구원은 IHQ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요인을 모두 갖춘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주가 매력도가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만1600원으로 40% 올려잡았다. 메이저급 소속 연예인과 컨텐츠 제작능력, 컨텐츠 공급채널을 모두 구비하고 있으며 소속 스타급 연예인과 SK텔레콤을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컨텐츠 공급을 통해 30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SK텔레콤과 같은 통신 업체들에게 사활을 걸고 확보해야 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잠재된 기업가치의 실현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진률 높은 신규 매출 발생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4.8%P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 플랫폼에서의 컨텐츠 수요 증가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성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예매니지먼트 산업 내에서 지배력이 커지고 있으며 SK텔레콤의 지분확대를 통한 단기 모멘텀 재부각 등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