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평열)은 국내 최대 해상교량인 광안대로를 비롯 부산 시민회관과 장례식장인 영락공원,부산 도시고속도로,공원·유원지,공영주차장,지하도 상가 등 부산의 주요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 관리 전문 공기업이다. 공단은 1992년 부산 시내 공영주차장 관리와 불법 주차 차량 견인업무를 대행하는 주차관리공단으로 출발한 후 1998년 시설관리공단으로 발전했으며 매년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공단은 '시민을 편안하게 부산을 여유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게 시설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방 위주의 종합적 재난 관리 시스템과 각종 재해·재난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복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평소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각 시설물들의 안전점검과 개보수 작업을 통해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풍수해·지진·화재·정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 관리 시스템을 미리 점검하고 위기 발생시 분야별 전문가들을 긴급 투입해 안전 점검 및 응급 복구할 수 있는 '안전 드림 닥터'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안전 드림 닥터' 요원들은 토목시공 기술사 2명을 비롯 건축설비기사 등 전문 분야별 자격증을 5개 이상 보유한 공단 최고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각 분야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위기상황이 벌어지면 유선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한 긴급 동원에 따른 비상체제로 돌입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응급 대처에 나선다. 공단은 이와 함께 사업소별 시설 및 설비 순회 안전점검과 재해·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비상소집훈련,도상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사태·화재·태풍 등에 대한 '재난 유형별 업무처리 매뉴얼'을 작성해 재해·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과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기 대응태세를 확립,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