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경영대상] 건설부문 대상 : 금광건업…'안전'에 끊임없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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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건업(대표 김재만)은 임대아파트 전문 건설업체로 1996년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정선,무안,조암,횡성,양주1·2차 등 자체 사업으로 총 4500여가구를 공급했다.
주력인 임대아파트 사업 외에 신사아크존,신풍제약 사옥,포천송우 주공아파트,제주 도련 주공아파트 등 도급 사업도 시행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공급한 아파트가 서민 주거용 임대아파트인 만큼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억여원을 들여 정선과 무안아파트의 싱크대 엘리베이터 거실바닥 등을 무료로 바꿔줬다.
또 화성 우암아파트 화장실에 비데를 무료로 설치해줬고 양주2차아파트에도 올해 화장실에 비데를 무료로 설치해줄 계획이다.
김재만 대표는 "회사가 임대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억여원을 들여 회사가 임대한 나머지 아파트에 대해서도 편안한 생활공간을 새로 만들어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입주자들의 안전에도 꼼꼼히 신경을 쓰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에 모래 대신 고무칩을 뿌려 넘어져도 찰과상을 입지 않도록 했다.
단지에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도 철저히 시킨다.
현장에서는 매일 아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안전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적으로 분양아파트에나 적용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임대아파트에 적용,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대아파트용 브랜드는 '포란재'(抱卵齋).포란재는 '알을 품듯 정성을 다해 집을 짓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포항에 370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등 올해부터 분양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임대아파트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분양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일반분양 시장에도 뛰어들지만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해 임대아파트 사업은 계속해나갈 방침"이라며 "임대아파트 사업자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올해 미국 시카고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성장한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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