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이번 아프리카 정상 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 확대,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 시스템 강화 등 후속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14일 아프리카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기자 회견을 갖고 “아프리카는 중요한 우리의 협력파트너로서 에너지 광물 자원 확보 측면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산업4강 무역 8강’ 목표 달성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산유국 들은 풍부한 오일달러 유입으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고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점은 우리 기업이 다른 경쟁국들보다도 아프리카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경이적이라며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높습니다. 협력파트너로서 한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시장은 우리나라가 자원확보는 물론 새로운 경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정부도 우리기업의 원활한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08년까지 1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나는 대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와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유상원조 확대는 물론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연결해 우리기업들의 아프리카 공공개발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우리 플랜트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총 34억달러 규모의 10개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해 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덛붙였습니다. 이와함께 나이지리아 20억 배럴 유전개발처럼 자원보유국이 원하는 우리의 경제모델 전수와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하는 ‘한국형 해외자원개발 모델’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