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동산시장] 봄 분양 '붐' ‥ 3·4월 전국 6만가구 쏟아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3월에 지방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65개 단지,4만2910가구(일반분양 4만65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4월 지방에서는 총 40개 단지,1만9055가구(일반분양 1만66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월 분양물량이 많은 것은 지난해 겨울 분양 시기를 잡지 못하고 연기됐던 물량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에 분양 물량이 집중되며 충청권 물량도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신호·명지지구 분양 시작
부산에서는 3,4월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들이 대거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서부산권의 명지지구는 단연 돋보인다.
영조주택이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하는 명지지구에서는 총 3개 업체가 이달부터 총 715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변에 신항만 등 각종 개발 계획이 많아 분양 결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 기장군 정관면 일대에서 126만평 규모의 복합기능도시로 개발되는 정관신도시 역시 아직 분양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는 7개 업체가 총 6000여가구를 선보일 전망이다.
○경남은 택지개발지구 분양 많아
경남에서는 혁신도시로 선정된 진주시와 양산시 물금읍 물금지구,김해시 장유면 율하지구 등이 눈길을 끈다.
혁신도시로 선정된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대는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좋다.
진주에서는 3,4월에 3개 단지에서 총 1942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 김해에서도 3개 단지,783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는 분양물량 풍성
지난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의 분양 대결이 볼만했던 대구에서는 올 3,4월에도 수성구와 동구,달서구 등지에서의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수성구는 입지와 학군 등이 모두 뛰어나 올해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역시 수성구 만큼은 아니지만 입지가 좋아 선전이 예상된다.
동구는 신서동이 혁신도시로 선정됐다는 것이 부각될 전망이다.
○충청권은 후광효과 주목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주목을 받았던 대전에서는 올 3,4월에 2개 단지에서 365가구만이 분양된다.
모두 대전지하철 1호선 역세권 단지인 것이 특징이다.
반면 충남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아산신도시의 후광을 받는 연기·공주와 천안·아산 지역에 분양 물량이 많은 편이다.
3,4월에 △공주 1개 단지,총 483가구 △연기군 4개,2919가구 △아산 4개,2756가구 △천안 6개,3883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특히 아산신도시는 지난해 말 탕정지구가 새로 지정되면서 배방지구를 합쳐 총 621만평으로 규모가 확대돼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원주 등 관심
강원도에서는 원주가 단연 눈에 띈다.
3,4월 원주에서는 4개 단지에서 총 2969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1시간 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다 중앙선 복선화의 수혜도 예상되는 곳으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로 동시에 선정돼 개발에 대한 기대가 무척 높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