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코리아!] 금호아시아나그룹… 아프리카ㆍ중동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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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수출 주력사는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올해 수출 목표를 1조500억원으로 잡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중국에서 공장 확장을 지속하면서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중국에서는 난징 톈진에 이어 장춘에 제 3공장 설립에 나선다.
상반기 중 장춘 고신기술개발구 6만평 부지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2007년 9월께 연산 315만본 규모의 공장을 완공한다.
이에 앞서 올해 하반기엔 연간 525만본을 생산할 톈진 공장을 완공,중국 북방지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력 시장에서는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키로 했다.
북미지역의 경우 해외 장착용 타이어(OE) 시장이 타깃이다.
그동안 고성능타이어 부문에서 구축해 놓은 판매망을 토대로 런플랫 타이어 등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지역은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과 중국에서 생산 제품 판매를 2배 이상 확대하는데 영엽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붐이 일고 있는 중동에선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아프리카에선 중국산 제품을 투입해 가격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산 제품 판매를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아시아 지역의 핵심시장인 일본에선 인치업(INCH UP) 제품 시장이 공략 대상.금호타이어는 올해 일본에서 19인치 이상의 고가 타이어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주는 타이어 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어 시장 환경이 양호한 곳.금호타이어는 올해 호주시장에서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두고 있다.
지속적인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급선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미국과 영국에 이어 해외에서는 세 번째로 중국에 금호중국기술연구소(KCTC:Kumho China Technical Center)를 준공한다.
톈진에 설립되는 이 연구소는 중국시장 제품 정보를 조사하고 시장동향을 분석하는 일을 하게 된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중국 시장용 수출 제품 개발 및 현지 공장의 기술지원과 시험평가 등 기술서비스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매출의 3.5∼4.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면서 "향후 초고성능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에이전트를 통한 판매 비중을 줄이는 대신 중국 및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직판 물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해외 현지 공장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합성수지 부문은 해외 대형 가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며 해외 컴파운딩 공장 신규 설립에도 나서기로 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4000억원의 수출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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