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27일 임원 인사를 단행,전략담당 전무에 김영굉 우리투자증권 전무(47)를,홍보 및 사회공헌담당 상무에 박인철 우리은행 단장(53)을 임명했다.


주진형 지주회사 상무(47)는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굉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25회)에 합격,국방부 경제기획원 외무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95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5년 1월부터 우리투자증권에서 전략담당 전무로 재직해왔다.


박인철 상무는 건국대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우리은행에 입행,영업 기획 국제업무를 두루 거친 뒤 2004년부터 지주회사와 우리은행의 홍보팀장을 겸임해 왔다.


한편 지주회사의 전략을 담당하던 주진형 상무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을 종합투자 금융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우리투자증권 전무로 이동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