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반 "아이템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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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을 하는 청소년의 절반이 게임 아이템 거래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대 콘텐츠경영연구소(소장 위정현 교수)가 최근 온라인게임을 하는 청소년 223명을 대상으로 '아이템 현금거래시 사기 유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112명)가 '있다'고 답했다.
사기를 당했다는 112명 중 절반 이상(56.3%)은 최근 1년새 한두 차례 사기를 당했다고 답했고,3번 이상 상습적으로 사기를 당했다는 응답도 43.7%에 달했다.
피해 유형에서는 돈을 입금한 뒤에도 아이템을 넘겨주지 않은 경우가 44.6%로 가장 많았고,아이디나 패스워드를 해킹당한 경우도 17.0%나 됐다.
위정현 교수는 "절반이 사기를 경험할 만큼 아이템 현금거래를 하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사이버 범죄에 노출돼 있다"면서 "아이템 현금거래 수요가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콘텐츠경영연구소가 청소년 1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더 좋은 아이템을 가진 사람을 보면 부럽다'는 의견이 60%로 '부럽지 않다'(40%)는 의견을 압도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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