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반도건설이 아파트 브랜드를 지금까지 사용해 온 '보라빌'에서 '유보라'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유(U)보라의 'U'는 유비쿼터스 유니버스(Universe) 젊음(Youth) 상류계급(Upper Class) 등 네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살아 있는 생명 공간으로서의 주거 공간'을 상징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브랜드인 '보라빌'을 이어받으면서 최근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적절히 반영한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색상으로는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하늘색이 선택됐고 신규 브랜드는 오는 3월 분양하는 김포 장기지구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