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151층 쌍둥이빌딩 짓는다… 세계 두번째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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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151층짜리 초고층 쌍둥이빌딩이 세워진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미국 부동산개발투자회사인 포트먼그룹의 존 포트먼 회장과 송도지구 6,8공구 192만평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6일 발표했다.
포트먼그룹은 이를 위해 현대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지구 6,8공구 개발에 11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포트먼그룹은 우선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입구인 8공구 일대에 2010년까지 151층짜리 초고층 쌍둥이 복합빌딩(가칭 인천타워)을 건립한다.
인천타워는 높이 610m로 두바이의 160층(약 640m)짜리 빌딩'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것으로 보인다.
인천타워 주변 지역은 외국학교·병원,편의시설,문화시설,상업단지,해양·레저시설,주거시설 등이 들어서 최첨단 국제비즈니스 단지로 조성된다.
인천시와 포트먼그룹은 올해 안에 단계별 사업 일정 등을 확정한 뒤 인천타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