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층 점포를 분양받으려면 4억~5억원이 필요하고 대출 등을 감안해도 최소 3억원 정도의 자기자본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가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 중인 상가의 지하 1층~지상 3층 내 점포 2만83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조사 결과,점포 1개의 평균 면적은 20.5평이고 평균 분양가는 2억6358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분양 중인 지상 1층 점포의 분양가는 평균 5억5117만원(평균 점포면적 17.6평)으로 집계됐다.




평당으로 계산하면 3131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는 4억4563만원(19.5평),전국 평균은 4억8596만원(19.8평)을 기록했다.


지상 2층의 평균 분양가는 서울이 3억2197만원(18.1평),수도권 2억3614만원(27.3평),전국 2억8070만원(24.9평)으로 조사됐다.


지상 3층은 서울이 2억9866만원(19.1평),수도권 1억7944만원(25.9평),전국 2억3821만원(26.1평) 선이었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선임연구원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1층 상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평균 4억~5억원이 필요하다"며 "대출금과 보증금 등을 감안하면 평균 투자비는 최소 3억원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