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최근 20만원대 가격이 돋보이는 600만화소급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DSC-S600'을 내놓았다.


보급형 'S시리즈' 제품으로 지난해 초 선보인 S40,S60의 후속 모델이다.


이 제품은 유명 브랜드인 '칼 자이츠 바리오 테사' 렌즈를 장착했으며 ISO 1000의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비교적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또 줄이 가거나 뿌옇게 되는 노이즈(왜곡현상)를 줄여주는 '클리어 로 NR' 기술도 가미됐다.


한번 완충으로 최대 460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256메가바이트(MB) 메모리스틱과 전용 파우치를 포함해 29만9000원.40만~50만원대가 주류인 소니 콤팩트 디카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사이버샷 S시리즈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원가를 크게 낮추면서도 디카의 기능에 충실하게 설계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군"이라고 소개했다.



삼성테크윈도 보급형 제품군인 'S시리즈'를 내놓았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모두의 디카'라는 개념을 앞세운 제품으로 500만화소급(S500),600만화소급(S600),800만화소급(S800)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프렌들리 이펙트 키'라는 버튼으로 색상 조절,화면 분할,포토 프레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 20MB가 기본으로 내장돼 있으며 SD,MM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가격은 S500제품이 27만8000원,S600제품 29만8000원,S800제품이 36만8000원이다.


지난해 중반부터 시판되고 있는 한국후지필름의 510만화소급 슬림형 디카 'Z1'도 20만원대(인터넷 쇼핑몰 기준)에 알찬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가로 90mm,세로 55mm,두께 18.6mm로 날씬한 몸체를 지녔으며 무게도 130g으로 가볍다.


한국코닥의 슬림형 디카인 '이지쉐어 V530'도 20만원대 보급형 모델이다.


500만화소급이며 16MB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명함 크기에 두께가 20mm로 얇은 편이며 TV 화질의 비디오(640x480,초당 30프레임)를 채택해 부드러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