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약 40만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전국 728곳에서 39만8442가구가 분양되며 유형별로는 아파트(632곳 35만5941가구) 주상복합(53곳 2만1223가구) 오피스텔(8곳 1209실)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방 광역시가 11만5809가구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 중소도시도 12만4721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공급예정 물량은 15만7912가구로 이 중 서울에서 111곳 2만4065가구가 분양되며 경기 223곳 12만1509가구,인천 26곳 1만2338가구 등이다. 서울은 뉴타운과 재개발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경기는 판교 파주 김포 등 2기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의 분양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 물량이 눈에 띈다. 부산(61곳 4만821가구)을 비롯해 대구(62곳 3만6863가구) 광주(30곳 2만2076가구) 대전(10곳 8951가구) 울산(19곳 7098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부산은 정관신도시와 명지지구에 분양물량이 집중되며 대구는 달서구와 달성군을 중심으로 대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충남지역은 아산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으며 경북은 포항 및 구미에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