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얼마나 될까.' 8·31 대책에 따른 공영개발로 인해 유동적이었던 판교신도시 공급계획이 확정됐다. 판교에 지어질 주택(총 2만9250가구)은 대부분 공동주택(아파트나 연립주택)으로 총 2만7172가구에 달한다. 나머지는 단독주택 2078가구다. 이 가운데 올해 분양될 물량은 총 1만8669가구로 오는 3월에 9420가구,8월에 9249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3월 판교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공급면적 33~34평형 이하)로 총 9420가구가 쏟아진다. 이 중 민간물량은 10개 건설사가 공급하는 5352가구다. 이 가운데 분양물량은 6개사 3660가구이며 나머지 1692가구는 민간임대다. 주공이 공급하는 물량은 총 7개 블록,4068가구로 공공분양(2184가구)을 제외한 1884가구가 공공임대다. 8월 동시분양은 아직 유동적이다. 현재 예정된 물량을 평형별로 보면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의 경우 분양물량이 4993가구,임대가 2482가구(민간임대 397가구 포함)다. 여기에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 1774가구가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단독주택 2078가구와 올 연말 분양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주상복합 1266가구,아직 용도가 결정되지 못한 협의양도택지 2개 블록의 980가구,후분양 대상 6257가구(25.7평 이하 국민임대 5784가구,25.7평 이하 공무원임대 473가구) 등은 오는 8월 이후 개별 분양이 예상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