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투자증권 박 현 연구원은 국내 냉음극형광램프(CCFL)업체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나 투자적기는 2분기 이후로 판단했다. 올해 상반기 월드컵 특수가 LCD TV에 대한 수요 저변확대에는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실질구매는 TV세트가격이 하락이 일단락되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올해 연간 TV용 패널 출하증가도 하반기 중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LCD패널단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에는 CCFL 단가도 안정될 전망"이라며 "이 시기에 CCFL업체의 수익개선도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