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0일 에이텍 탐방 자료에서 LCD TV 판매를 바탕으로 2004년 영업이익 19억원에서 작년 46억원으로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에도 6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LCD TV 판매를 바탕으로 과거 영업이익의 고점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과거에 주력 제품이던 LCD 모니터 보다 단가가 5배 이상 높고 대형 LCD TV용 패널의 주요 공급 업체가 주로 한국 업체로 국한돼 패널을 구매하는 데 있어 다른 나라 업체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이 빠르게 대형 사이즈로 이전하고 있어 중소업체에게 지속적으로 영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 현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2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