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파주시 두포-천천간(9.9㎞)간 등 245개 국도확장사업에 2조7천억원이 투입된다. 16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6년도 국도확장사업 예산'에 따르면 올해 국도 확장사업 예산은 36곳의 준공, 경기 인화-강화 등 19곳의 착공 등 245개 구간에 2조7천169억원이다. 올해 준공되는 주요 구간은 경기도의 경우 두포-진천, 일동-영중(7.1㎞), 일동-이동(17.1㎞), 여주우회(9.8㎞), 김포우회(8㎞) 등이며 강원도는 어론-남전(12.6㎞), 귀래우회(6.3㎞), 구성포-두촌(10.6㎞) 등이다. 또 충북 음성-생극(18.7㎞), 영동-학산(20.3㎞), 옥천-소정(10.4㎞), 충남 덕산-예산(22.8㎞), 추부-대전(8.7㎞), 전북 하서-부안(14㎞), 전남 영광-해보(21㎞), 대전-담양(16.3㎞), 경북 도계-경주(11.2㎞) 등의 도로도 확장.개통된다. 주요 착공 구간은 경기 인화-강화(12.7㎞), 강원 평창-진부(7.5㎞), 영월우회(15㎞), 영동-추풍령1,2(각 10㎞), 전남 나주-동강(16.4㎞) 등이다. 건교부는 양평-여주(18.7㎞), 경남 기장-장안(10.2㎞), 하동-평사리(9.6㎞) 등 3곳의 확장사업은 보류했으며 강원 평창-정선(10.4㎞), 충북 영동-용산(9.1㎞), 전남 화순-광주(5.7㎞) 등 3곳은 타당성 재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