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창업 110년의 역사를 가진 두산이 1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보 500호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960년 1월 두산의 전신인 OB맥주가 국내 최초로 기업 사내보인 'OB뉴스'를 발행한 이후 46년만입니다. 이후 두산그룹의 변화에 따라 '사보 OB', '두산'으로 이름을 바꿔왔습니다. 두산 사보 한 관계자는 "110년 기업 전통과 맞물려 급변하는 시대 흐름속에서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두산인의 희로애락을 담아왔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사내 정보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의 키 역할을 해 온 두산사보가 통권 5백호를 계기로 더욱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은 통권 5백호를 기념해 사보 46년의 발자취와 두산 임직원들의 축하메시지, 그리고 500과 관련된 각종 기록을 담은 '두산 500 기네스' 등 다채로운 특집 기사로 꾸몄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