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소형 평당 1200만원선 .. 3월20일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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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판교신도시에서 첫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1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그동안 정부가 밝혀왔던 중소형 평형의 평당 예상 분양가보다 200만원가량이나 높은 것이어서 분양계획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상당한 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9일 성남시와 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에서 3월 처음으로 동시분양에 나설 건영 한림건설 등 10개 민간 건설업체들은 최근 성남시에 평당 1200만원 안팎의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
이들 업체는 설계 마무리작업과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오는 3월15일께 모델하우스를 연 뒤 3월2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민간업체들이 3월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5352가구(임대아파트 1692가구 포함)다.
주공도 3월에 총 4137가구를 공급한다.
주공아파트 분양가도 민간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