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투수 김명제(19)와 지난해 연봉 2천만원에서 100% 오른 4천만원에 올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김명제는 프로 첫해인 지난해 28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방어율 4.63의 성적을 올렸고 특히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을 무실점 호투하며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선발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42명 가운데 33명(78.6%)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산, 모바일게임 업체와 제휴= 0...두산베어스는 9일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www.com2us.com)와 2006년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두산은 모바일 야구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2'를 다운로드하는 고객들에게 올시즌 매 경기 일반석 입장권에 한해 1천원씩 할인 혜택을 주고 홈 경기때 전광판 광고도 내보낼 예정이다. 또 컴투스는 10일부터 온라인의 베어스클럽 회원들에게 `컴투스 프로야구2'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입장권 추첨을 통해 게임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