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는 1일 서성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서 부사장은 창업주 이경수씨의 부인으로 회사 창업 때부터 경영에 참여해 왔다. 코스맥스는 이 밖에 이일한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선임하는 등 총 37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또 계열사 쓰리애플즈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배석덕 전 에뛰드 사장을 영입하는 한편 코스맥스 상하이유한공사의 최경 상무를 전무이사로 승진 선임했다. 회사측은 해외 마케팅 전문 계열사인 쓰리애플즈인터내셔널과 코스맥스 상하이유한공사에 전문 경영인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해외 수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