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05년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로 선정됐다. 대우증권은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30명 중에도 10명을 올렸다. 1일 한경 자매 경제주간지인 한경비즈니스가 각 증권사의 리서치팀과 법인영업팀의 활동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2005년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에는 대우증권 외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포함됐다. 대우증권은 총점 40.85로 2005년 상반기에 이어 최고 증권사 자리를 지켰다.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등을 토대로 평가한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선 대우증권이 10명을 배출했고 우리투자증권이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신 동양 미래에셋 한국 한누리 등은 각각 2개 부문에서 수위에 올랐다. 2005년 상반기에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던 서울증권한화증권은 각각 1명씩 1위를 차지했다. 조병문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은행 증권 보험 등 3개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투자전략·거시경제),김성인 한누리증권 연구위원(반도체 LCD) 등 5명은 2관왕에 올랐다. 또 조용준 대우증권 연구위원(조선 중공업 기계)은 지난 99년부터 7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리를 놓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대우증권의 백운목 연구위원(음식료)과 이창근 연구위원(건설)은 10회 연속 1위를 지켰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