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는 없을까.


호텔 조리장이 자신의 요리비법을 전수하는 요리교실을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호텔요리교실은 재료 준비과정에서부터 요리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주는 마무리 비법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특히 예비신부와 주부들에 인기다. 어린이 요리교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랜드힐튼호텔은 6월까지 매달 둘째 화요일에 가정에서 손쉽게 만드는 중식,일식 요리교실을 연다. 중식 요리교실은 1·3·5월,일식 요리교실은 2·4·6월에 마련된다. 중식당 여향의 조리장과 일식당 미쯔모모의 조리장이 직접 진행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배운다.


참가비는 1회 7만원이며 6회 전부 참여하면 30만원이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02)2287-8787


▶노보텔강남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일식당 'SHUNMI'는 '모던 일식 쿠킹 클래스'를 준비한다. 모던 일식이란 현대인이 즐겨 찾는 일식 요리를 뜻한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이 식당 조리장이 진행한다. 그날 만든 모든 요리를 직접 시식할 수 있다. 매달 다른 요리를 배운다.


참가비는 그달의 요리에 따라 다르다.


(02)531-6477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와 테이블 매너 클래스를 마련한다. 11일과 25일 두 차례. 호텔 총지배인과 총주방장이 직접 나서 테이블 매너와 파스타 만들기 등을 영어로 가르친다. 각 강의마다 호텔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가 포함돼 있다.


세금 봉사료 포함 10만원.


(02)3430-8686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