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다.호남지역에 집중된 폭설로 인한 피해만 아니라면 정말 근사한 겨울이다.


만개한 눈꽃을 빨리 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넉넉히 시간을 내 눈꽃열차에 몸을 실어보자.


한국철도공사가 1월과 2월까지 출발하는 다양한 눈꽃열차상품을 내놓았다.


◇정동진 해맞이와 태백산 눈꽃


무박2일 일정으로 오후 10시10분 무궁화호를 타고 영등포역을 나선다. 다음날 정동진에서 해맞이를 하고 태백산 눈꽃,눈썰매를 즐긴다. 오후 7시56분 영등포역에 도착한다. 5만9000원. 동대구역에서는 오후 11시47분 출발한다. 무박2일 일정. 5만9500원. 눈썰매요금은 별도.


◇정동진 해맞이와 대관령 눈꽃


서울 영등포역(오후 10시10분)과 수원역(오후 10시20분)에서 출발한다. 무박2일 일정. 정동진에서 해맞이를 하고 대관령목장에 들러 두텁게 쌓인 눈을 즐긴다. 서울출발 5만4000원,수원출발 5만4500원.


◇정동진 해맞이와 정선 눈꽃


무박2일 일정으로 오후 10시10분 영등포역을 출발한다. 올 여름 폭발적 인기를 모은 정선의 레일바이크 체험도 한다. 6만6000원.


◇태백산 눈꽃,눈썰매


서울에서는 당일(오전 7시40분,5만5000원),무박2일(오후 10시10분,5만4000원) 일정으로 영등포역을 출발한다. 태백산 눈꽃 트레킹을 즐기고,눈꽃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에도 젖어본다. 1박2일 일정 상품은 오전 10시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정암사와 구문소를 본다. 다음날 용연동굴을 겨쳐 태백산 눈꽃과 눈썰매를 즐긴다. 11만9000원. 각각 눈썰매요금은 따로 내야 한다.


대전역(오전 7시20분,5만8000원)과 대구역(오전 6시30분,5만9500원)에서는 당일 일정으로 태백산 눈꽃여행에 나선다. 광주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40분 무박2일 일정으로 출발한다. 9만3000원.


◇소백산 눈꽃과 부석사


서울에서 출발한다. 당일(5만4000원) 일정은 오전 9시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가며,1박2일(13만2000원) 상품은 오전 9시 청량리역에서 새마을호를 탄다. 1박2일 일정은 소백산 부석사 눈꽃과 안동 도산서원,하회마을에도 들른다. 눈썰매요금 별도.


◇덕유산 눈꽃


눈꽃 트레킹 하기에 좋다. KTX를 이용한다. 무주리조트 곤돌라를 타고 향적봉에 올라 온산 가득한 눈의 정취를 만끽한다. 눈썰매도 즐긴다. 모두 당일 일정으로 꾸몄다. 서울 용산역(오전 8시25분,5만8000원) 목포역(오전 8시35분,5만8000원) 부산역(오전 7시40분,6만2000원) 동대구역(오전 8시43분,5만3000원)에서 출발한다. 눈썰매 요금 추가.


◇대둔산♥마이산 눈꽃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일정 KTX 상품이다. 대둔산(6만9000원)은 오전 9시20분,마이산(5만9000원)은 오전 10시25분 용산역에서 떠난다.


◇내장산 눈꽃


서울에서 출발하며 당일과 1박2일 일정을 고를 수 있다. 당일 일정은 오전 8시25분,1박2일 일정은 오전 9시20분 각각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내장산 내장사,드라마 이순신 촬영장,채석강을 구경한다. 당일 일정에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지에도 들른다. 6만1000원. 1박2일 상품은 변산 온천욕을 즐기고 곰소항 해넘이도 즐긴다. 14만9000원.


비타민여행사(02-736-9111) 홍익여행사(02-717-1002) KTX관광레저(02-393-3100) 여행그룹(02-548-9996) 대구삼성여행사(053-431-3000) 부산아름관광(051-463-0084) 경인관광여행사(032-343-7788) 목포태원관광(061-244-3000) 등의 여행사가 눈꽃열차 상품을 판매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