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소매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22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11월 소비지표가 양호한 성장을 보인데 이어 12월에도 추운날씨와 세일 그리고 기저효과로 소비활동의 호조가 전망돼 이익모멘텀 강화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4분기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의류 판매 호조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관측. 신세계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활동 호조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대구백화점과 현대DSF도 실적 개선 기대와 높은 자산가치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 한편 홈쇼핑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광고 및 판촉비용으로 이익구조가 나빠지고 있다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할 것으로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