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화증권 최 훈 연구원은 흥행이 아닌 사업성을 확보한 음원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서울음반과 블루코드를 내년 음원주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온라인 음악 시장의 성공 요인으로 음원 컨텐츠 생산 능력과 온라인 음악 사이트의 트래픽 증대, 플랫폼 연계를 통한 음원공급력 확산 등을 제시. 음원산업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기인한 흥행적 요인보다는 이들 성공 요인을 통합한 사업성 구축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음원 서비스 업체들의 마케팅력 증가와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감안할 때 유료 음악 시장의 확산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음반은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에 따른 장기 성장 가능성 및 음반 유통시장내 점유율 증가 등을 강조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400원을 유지했다. 블루코드는 내년부터 B2C 및 B2B 음원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목표주가 1만800원에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