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4일 전화하고자 하는 곳의 상호명을 문자로 입력하면 바로 전화 연결이 되는 '워드 다이얼' 서비스를 출시했다. '워드 다이얼'은 무선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검색창에 상호명을 입력하거나 업종의 키워드를 입력한 뒤 통화버튼을 누르면 해당업체로 바로 전화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워드 다이얼 서비스는 현재 무선인터넷 NATE→검색 혹은 유선인터넷 워드 다이얼 홈페이지(www.worddial.co.kr)에서 관련 프로그램인 VM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말 출시되는 PT-S160모델을 필두로 내년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기에 워드 다이얼 기능이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전화를 연결할 때나 무선인터넷에서 정보를 조회할 때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음성 통화료 혹은 데이터 통화료만 부과되나 주식, 뉴스 등으로 연결될 때는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