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단말기 제조와 시스템개발업체인 로드렉(대표 장종표)은 최근 중국 SCE사의 물류사업부문과 물류관제시스템의 텔레매틱스 기술지원 및 단말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텔레매틱스는 무선음성데이터통신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자동차에서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을 의미한다. 로드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베이징 톈진 등 3개 지역의 물류차량 관제시스템에 사용될 텔레매틱스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내년에 12만대의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공급하게 된다. 장종표 대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68만대의 단말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