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는 29일 ‘백혈병어린이 돕기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 3800만원을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삼성서울병원의 백혈병환자 어린이 8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관련,백혈병 환자 어린이 완치파티도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졌다.소아암과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은 200명의 어린이들을 축하하는 백혈병 환자 어린이 완치파티에서는 완치 아동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소아혈액종양.소아암 환자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모임인 ‘참사랑회’에서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삼성SDS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성SDS는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기회와 희망을 주고자 지난 97년부터 매년 ‘백혈병어린이 돕기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 9년간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마련해 지금까지 총 49명의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비로 기증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