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세 지속...동양증권 ● 펀드흐름동향 : 미국 주식형펀드에서 큰 폭의 자금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음. 지난 10월 동안 평균적으로 10억 달러 수준으로 순유입되었던 주식형펀드는 11월 들면서 자금유입세가 크게 강화되며 주간 평균순유입 규모가 41억 달러까지 확대됨. 반면, 채권형 펀드에서는 3주 연속 자금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유출 규모도 확대되는 양상. ● 펀드흐름특징 : 미국시장 펀드흐름에 있어서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자금흐름의 방향성이 명확하다는 점임. 즉 9월 말을 기점으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세는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반면, 채권형펀드는 자금유출이 확대되고 있음. 이는 미국 실물경제의 회복과정에서 금리 또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임. 실물경기의 회복과 함께 금리가 상승할 경우, 통상적으로 주식형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채권형에서는 자금유출이 발생하게 됨. 이와 같은 자금흐름은 결국 저금리시절의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로 자금이 주식형으로 몰려 들었던 시점과 달리 이제는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판단. 특히, 이와 같은 자금흐름변화는 10월 말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로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향후 실적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