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삼진엘앤디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높였다. 25일 미래 이학무 연구원은 삼진엘앤디에 대해 예상보다 높은 수익 개선 속도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2억원과 130억원에서 64억원과 137억원으로 올려잡고 매출은 각각 2.8%와 1.9% 높인 699억원과 1015억원으로 추정. 32인치 이상 LCD TV 시장이 내년 상반기 월드컵 특수 효과로 본격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LCD 광원이 차세대 광원인 LED로 이전된다 해도 영업 축소에 대한 리스크는 없다고 판단했다. 또 과거 리스크 요인이었던 CLU 사업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해도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