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증권은 에스엠 대주주가 전날 장종료후 실시한 지분 매각은 컨텐츠 수평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이해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향후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상증자를 통해 음악분야에서 연예 매니지먼트로 진출하는 시금석을 확보하고 영화와 드라마 등 컨텐츠 역량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한류 확산과 디지털 미디어 다원화에 따른 컨텐츠 수요 확산을 고려할 때 엔터테인먼트의 컨텐츠 장벽을 넘어서는 수평적 통합 전략은 수익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4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