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부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코다코에 대해 오는 2007년까지 매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꾸준한 직수출 증가와 함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한라공조와 만도로의 공조/조향부품용 제품 양산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 특히 현대차그룹의 신형차종 대부분에 사용되는 VS 컴프레서를 전담하고 있어 공조부품용 매출이 급격히 늘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설비가 풀가동되는 2007년까지 연평균 매출이 30%를 웃돌 것으로 추정.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650억원과 40억원 정도로 연초 사업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수주분의 본격 양상과 더불어 매출이 내년에는 800억원, 2007년에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돼 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포드로의 신규 매출 본격화 등이 예상되는 2007년 매출과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