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출산 사회안전망 지원 대책과 관련해 추가적인 세금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귀금속, 골프용품 등에 붙는 특별소비세는 폐지될 전망입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연말께 확정 발표될 저출산 사회안전망 지원 대책과 관련해 국민이 추가로 부담해야할 세금증가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S:한덕수 경제부총리] "앞으로 저출산 사회안전망 지원에 4-5년간 집중 투자되겠지만 재원마련을 위해 추가적인 세금증가는 불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습니다" 증세 보다는 기존의 틀 안에서 세금감면 축소나 세출조정 같은 다른 수단을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귀금속과 골프용품, 승용차 등에 붙는 특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부총리는 "특별소비세를 없애고 부가가치세로 일원화하는 것이 맞다"라고 전해 연말경 발표될 중장기 조세개혁방안에서 존폐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금리인상에 있어서도 신중론을 유지했습니다. [S:한덕수 경제부총리] "미국 정책금리와 0.5%p 차이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정상적이고 어디까지 비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자본시장 통합법이 제정. 시행되면 금융산업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회사 라는 3개축을 중심으로 균형있게 발전할 것"이라며 "상당한 정도의 인수합병(M&A)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분양가 억제책과 관련해 그는 "원가연동제가 원가공개 보다 가격하락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판교 분양과정에서 원가연동제의 효과가 증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