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제 비행기안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연사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에서 뉴욕까지 비행시간은 무려 13시간 30분. 이제는 지루한 비행시간을 인터넷 검색으로 뉴스도 보고 지상에 있는 친구와 채팅을 하며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급한 출장길에 올랐다면 기내에서 업무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보잉의 인터넷 사업부문과 함께 첫 출시한 '하나포스 에어'는 1회 탑승에 3만 6천원의 요금을 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 김연호 하나로텔레콤 상무] = (S-뉴욕, LA 등 장거리노선 가능) 이달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기내인터넷은 현재 대한항공의 인천에서 뉴욕, LA행,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의 시애틀, 호치민행 등 주로 장거리 노선에서 가능합니다. (CG-기내 인터넷 망구성도) 지상에 있는 기지국에서 위성을 통해 항공기의 안테나로 연결이 되는 것으로 무선랜 기능이 지원되는 노트북 PC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잉사와 하나로텔레콤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 대한 인증정보와 항공기와의 인터넷 접속이 보장됩니다. [INT: 윌리엄 맥이킨 CBB상무] -한국에서의 기내인터넷이 중요하다. 하나로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기내인터넷 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보잉사의 인터넷부문인 커넥션 바이 보잉은 현재 하나로텔레콤을 비롯해 일본의 NTT도코모 등 세계 17개 통신업체와 제휴를 통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이처럼 기내인터넷 서비스 출시는 인터넷 전화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하늘에서도 각종 통신수단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000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