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및 동절기 수요로 인해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E1은 충전소에 공급하는 11월 LPG 가격을 프로판의 경우 현행 ㎏당 713원보다 112원 오른 825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부탄은 ℓ당 65.4원 인상된 721.82원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LPG 소비자 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당 1천276원에, 부탄은 ℓ당 790원선에서 형성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E1은 설명했다. 충전소 공급가 기준으로 프로판은 이달 가격이 가장 높았고, 부탄은 작년 11-12월에 ℓ당 694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1은 "사우디로부터의 도입가 및 환율 상승분 등을 감안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