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신한은행,외환은행 등이 잇따라 공채를 시작했다. 교보자동차보험과 메리츠증권,미래에셋증권,서울증권 등도 하반기 공채를 계획 중이다. 금융회사는 복리후생이 잘 돼있고 연봉도 타업종에 비해 높아 구직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다. 그만큼 경쟁도 심하다. 은행의 경우 조별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중시한다. 보험사는 두세 차례의 면접과 적성검사를 실시,옥석을 가려낸다. 면접장에서는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채점 대상이 된다는 점을 감안,사소한 질문에도 신중을 기해 답해야 한다. 경제신문 구독 등을 통해 시장동향을 파악해 나름의 시각을 갖춰야 돌발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서류전형 통과에 큰 도움이 된다. 투자상담사 1.2종,자산운용전문가,FP(금융자산관리사),CPA(공인회계사),CFA(공인재무분석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금융 관련 기본지식은 갖추고 있다고 판단,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자격증이 반드시 합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잡링크(www.joblink.co.kr)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 [ 경력별 평균 연봉 ] 신입 2984만원 경력 2~4년 3275만원 경력 5~7년 3806만원 [ 업종별 평균 초봉 ] 은행 3194만원 보험 2786만원 증권 3123만원 카드 285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