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10대를 위한 학습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오픈한 ‘싸이월드 스쿨’(school.cyworld.nate.com)은 지인들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평가해주는 논술 서비스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논술링’이라는 작은 클럽을 친구 서너 명이 만들어 동일한 주제에 대한 글을 쓰고 서로 잘된 부분과 잘못된 부분을 평가하면서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논술’서비스 외에 ‘퀴즈’코너와 무료 ‘동영상 특강’ 코너도 마련됐다.퀴즈는 수능수준의 문제로 매일 영역별 5문제가 출제되며 각 문제당 제한시간을 뒀다. 싸이월드사업본부장 이승훈 상무는 “전체 중고생 중 52%가 싸이월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중고생 회원이 매월 1만명씩 늘고 있어 10대를 위한 맞춤 서비스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