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팡테리블' 고종수(27.전남)가 발목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해 본격적인 재활훈련을 시작한다. 전남 드래곤즈는 13일 "고종수가 일본에서 왼발목 뼛조각 제거수술을 마친 뒤 10일 귀국해 12일부터 재활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14일 귀국할 예정이었던 고종수는 수술경과가 좋아 지난 10일 귀국한 뒤 12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한 것. 고종수는 다음달 초부터 러닝을 시작할 수 있고 12월께부터 정상적인 팀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전남측 설명이다. 한편 고종수와 함께 오른쪽 무릎 인대부상으로 일본에서 수술을 받았던 팀동료 김도균(28)도 14일 귀국해 서울에서 재활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