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0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정갑득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정 전 위원장은 후보 경선에서 453표를 얻어 정창윤 울산시당 위원장을 14표 차로 따돌렸다. 민노당은 이로써 대구 동을에 최근돈 후보,부천 원미갑에 이근선 후보,경기 광주에 최종원 후보 등 재선거 지역 4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정 전 위원장은 현대차 노조 6대와 8대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민노당 울산시당 부위원장과 중앙위원을 맡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