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년여 만에 600고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13.37포인트(2.26%) 오른 603.85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큰 폭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개인의 매도 공세를 막아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제약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음식료 IT(정보기술)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 LG텔레콤 LG마이크론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한 코미팜은 4.76% 하락했다.


3분기 실적 호조와 7세대 신규라인 조기 가동 기대감 등에 힘입어 테크노세미켐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우리이티아이 디에스엘시디 파인디앤씨같은 LCD부품업체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조류독감 확산 우려에 따라 한성에코넷 대한뉴팜 대성미생물 고려제약 쎌바이오텍 인바이오넷 등 바이오 관련주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