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벼랑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는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에 3-2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며 2승2패를 기록,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8회까지 가는 혈전 끝에 크리스 버크가 끝내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7-6으로 승리했다. 한편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대타 루벤 시에라의 동점타와 상대 3루수 숀 피긴스의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