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ABN암로증권이 CJ CGV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도로 낮췄다.목표주가는 2만2000원. 9월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사이트 확장으로 마진이 둔화됨에 따라 외형 및 수익 전망을 내려잡았다. 3분기 실적도 의미있는 개선세를 보였으나 연간 실적은 여전히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 한편 공격적인 사이트 확장과 시장 성장률 둔화에 따른 투하자본수익률(ROIC)의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이러한 ROIC 감소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