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포스데이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0일 삼성 박정석 연구원은 포스데이타에 대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기존 SI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이익률 20~30%대의 와이브로와 ETCS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37.1%와 186%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포스데이타가 삼성전자와 함께 KT 와이브로 기지국 장비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내년부터 KT의 와이브로 투자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선구자적인 사업실적은 향후 해외시장에서 와이브로 서비스가 전개됨에 따라 장비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기지국 장비와 함께 유기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단말기용 칩셋의 판매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6개월 목표가 5만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