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에 이해찬 총리,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이 나란히 참석한다.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 서울 공연은 청계천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어 이명박 시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공연 관람을 결정했다. 이에 조용필은 무대에서 청계천 복원 사업을 기념해 작곡한 노래 '청계천'을 선사한다. 공연기획사인 라이브 플러스는 "폭우만 아니라면 우천시에도 공연은 강행한다.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모든 관객이 우비를 입고 관람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상반기 제주, 수원, 부산, 대구를 거치며 전국 투어중인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는 하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인천으로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